Skip links

장례정보

제목유골 집에 안치할 때 유의사항 및 노하우 정리2025-02-20 11:33
작성자 Level 10

키우던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화장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이들 유골을 보호자님 가치관에 따라 자연에 뿌려주기도 하고, 곁에 두어 추억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유골을 곁에 두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화장터에서 화장을 진행하고나면 유골을 분(가루)형태로 드리게 되는데,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기가 차는 구조이다보니 곰팡이나 벌레가 발생할 수 있어 보관에 유의하셔야합니다. 특히  낮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게 중요한데, 오늘은 평소 설명드리던 유골 장기/단기 보관 노하우를 정리해 포스팅하고자합니다.


KakaoTalk_20240911_162442078_02.jpg
 


"온도와 습도 관리가 핵심"



단기보관: 온도 변화는 절대 금물


습도가 높아지는걸 막는게 핵심입니다. 화장 후 유골을 가져가시는 보호자님들 중 산골을 계획하신다면  집에서 몇 일 보관하게 됩니다. 이 때 7일 정도 까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만약 불안하시다면, 1) 유골함을 랩으로 싸주시거나 2) 지퍼백 등에 유골을 옮겨 담아 습도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해주세요.  그리고 유골을 온도/ 습도 차이가 발생하는 환경에 두시면 안됩니다.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하면 안경에 김이 차는 등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결로현상이 유골 보관에 굉장히 치명적이니 가정에서도 실외/ 실내 온도차이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창가나  현관문 주변보다는 실내에서 온도변화가 없고,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곳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신다면 1달 이상 오랜기간도 보관이 가능하니 지속적으로 유골의 상태를 체크하며 보관하다가 날이 좋은날 산골해주세요


KakaoTalk_20241216_175722293_18.jpg
 


장기보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보조 도구 사용


유골을 장기 보관하실 거라면 제습기 등 습도관리가 가능한 보조 도구들을 사용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경우에 따라 집안이 습도가 낮은 환경이라 유골 보관에 용이하다면 별도 조치 없이 이상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번의 환경변화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불안하기 때문에 간단한 조치들이라도 권장드립니다.


1.실리카겔 소형 제습제


습도를 방지해야하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습기제거제를 사용하시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실리카겔 방습제'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형태의 제습제가 검색됩니다. 바삭바삭함을 요하는 식품 김,면 부터 각종 옷, 신발에도 두루 사용됩니다.

유골함 내에 작은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실리카겔 이미지.jpg
 


2. 옷장용 습기제거제 & 미니 제습기


유골함 근처에 옷장용 습기제거제를 두거나 미니 제습기를 설치하는 것도 주변 환경을 제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옷장용 습기제거제나 미니제습기를 사용하실 때는 방 안 넓은 곳에 습기제거제와 유골함을 휑하니 두시기보다는 어느 정도 밀폐가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 내에 유골함과 같이 두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예 : 물먹는 하마 등)


3. 기능성 유골함


장기보관목적 기능성 유골함은 앞서 말씀드린 습도를 방지하고 내부에 습도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구조적으로 갖춘 유골합입니다.

이중구조로 외부의 습도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고, 내부에 도자기와 숯 재질을 첨가해 내부 습도는 제거해줍니다.

앞서 설명드린 방법으로도 습도 제어는 가능하지만, 이것 저것 지속해서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속편하게 기능성 유골함을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능성 유골함 구조.jpg
 

4. 스톤 등 기념품 가공


최근에는 가장 보관이 확실하고 보기에도 예뻐 기념물로 좋은 스톤 제작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스톤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 '메뉴>본스톤제작'에서 확인부탁드립니다.​

KakaoTalk_20240430_180614968_07.jpg
KakaoTalk_20240430_180817307_08.jpg
KakaoTalk_20240430_180817307_16.jpg